에스에이엠씨 로고

소식자료

관세무역정보

인천국제공항 모든 입국장 출구에 농·축산물 검역 X-Ray 설치

2021.12.31

인천국제공항 모든 입국장 출구에 농·축산물 검역 X-Ray 설치

검역본부, 해외 가축전염병 및 외래 병·해충 차단으로 국경검역 강화

 

 

인천국제공항의 모든 입국장 출구에 농·축산물 검역 전용 X-Ray가 설치됐다. 앞으로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농·축산물에 대해 더욱 정밀한 검역이 이뤄질 전망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1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및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있는 모든 출구에 농·축산물 검역 전용 X-Ray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여행객이 입국 시 휴대한 농·축산물에 대해 한층 전문적인 X-Ray 검색이 가능해져 금지 물품의 국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 국내로 반입되는 농·축산물의 종류 및 밀반입 시도가 다양·빈번해져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검색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검역본부는 국내 축산업에 큰 위험 요인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축산물 검역 전용 X-Ray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8년 제2여객터미널 개항 시 검역 전용 X-Ray가 처음 도입된 이후 점진적인 확대를 거쳐 올 126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모든 출구에 설치됐다.

 

아울러 X-Ray 고장 등 긴급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여행객 편의를 제고했다.

 

정혜련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앞으로 검역 전용 X-Ray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여행객의 수입금지 농·축산물 반입에 경종을 울리고, 해외 가축전염병과 외래 병·해충으로부터 국내 농·축산업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