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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신고확인증, 블록체인망으로 공유하세요

2021.03.26

수입신고확인증, 블록체인망으로 공유하세요

식약처, 블록체인 기반 수입신고확인증 공유 서비스 개시
문서 데이터 위·변조 불가능해 보안성·편의성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식품에 관한 증명서에 보안성이 높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신뢰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이에 따라 수입식품을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유통·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수입신고확인증(사본)’을 ‘수입식품정보마루’ 홈페이지에서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월 12일 밝혔다.

 

참고로 수입신고확인증은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식품을 식약처에 수입신고 및 검사를 완료한 때 발급하는 증명서로, 업체 간 수입식품 거래 시 정상 수입 여부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주고받는다.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나 문서 데이터를 담은 정보 블록(Block)을 암호화해 서로 연결(Chain)하고 분산 저장함으로써 위·변조가 불가능해 보안성이 높은 정보기술로, 이를 이용해 문서의 신속하고 안전한 공유 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수입식품의 유통 및 소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식품 판매업체는 이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중량, 가격 등 정보를 수입신고확인증에 기재해 정상 수입제품임을 증명할 수 있으며, 이를 거래업체에 이메일로 보내 정보를 열람하게 할 수 있다.

 

또 수입신고확인증을 공유받은 거래업체는 가짜 증명서 여부를 걱정할 필요 없이 정상 수입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다른 업체에 다시 공유할 수도 있다.

 

식약처는 우선 국내에서 발급하는 수입신고확인증에만 블록체인을 적용하고, 향후 수입제품의 유통이력을 추적하는 단계에도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요자 및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안전한 수입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서비스 이용자는 수입식품정보마루(impfood.mfds.go.kr) 홈페이지 내 안내사항을 확인하면 되며, 수입시스템 도움터(T : 1811-6496)로 연락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