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수출제한 폐지, 마스크 업계 돌파구 기회

무협, 마스크 제조기업 위한 ‘마스크 수출 확대 지원 설명회’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10월 23일 정부의 마스크 수출제한 전면폐지 조치에 맞춰 KOTRA와 함께 10월 2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수출확대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정부의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 개편으로 수출 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국내 마스크 제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로 1시간 반 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스크를 제조·수출하는 기업 임직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① 마스크 수출 현황 및 수출 확대 방안(20분), ② 마스크 수출지원 유관기관 사업 안내(20분), ③ 마스크 수출국별 해외인증 현황 및 획득 절차(30분), ④ 베트남 K-방역 및 특별 소비재 전시회 참가 안내(20분)의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김현수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중국의 마스크 생산이 급격히 늘면서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중국産 제품과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유럽과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인증 취득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설명회 영상은 무역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KITA TV’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