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수출물품 국제특송요금 11월 5일부터 최대 66% 할인

인천세관·UPS코리아, ‘국제특송 운임할인 업무협약’ 체결

인천세관은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의 국제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최대 물류기업 중 하나인 UPS코리아와 ‘국제특송 운임할인 업무협약(MOU)’을 맺고 11월 5일부터 할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인천세관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천세관 경제회복 종합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체결한 것이다.

특히 전자상거래 수출기업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피해를 기업도 인천세관에 운임할인을 신청하면 국제특송 운임을 최대 66%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운임 할인율은 운송 서비스 종류에 따라 다른데, ‘UPS Worldwide Express’의 경우 ▲수입은 최대 66%, ▲수출은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UPS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세관은 올해 UPS 외에도 DHL, Fedex와도 국제특송 운임할인 업무협약을 맺어 관내 수출입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세계 최대 국제물류기업 중 하나인 UPS와의 MOU로 우리 기업의 가격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출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세관 홈페이지(www.customs.go.kr/incheon) 및 블로그(blog.naver.com/ftaaeocenter)를 참조하거나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39·3642·3644)로 문의하면 된다.